중앙대, 전공진로가이던스센터 개소

2025-03-16 17:20:44 게재

맞춤형 전공·진로상담으로 미래인재 양성 박차

중앙대학교(총장 박상규)가 재학생들의 입학부터 졸업까지 개인별 맞춤형 전공·진로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중앙대는 지난 10일 서울캠퍼스 204관(학술정보원)에서 ‘전공진로가이던스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15일 중앙대에 따르면 전공진로가이던스센터는 학생 맞춤형 전공·진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한 취지로 지난해 설립됐다. 그동안 800여명의 재학생들이 밀도 높은 상담을 통해 다양한 전공·진로 정보를 제공받았다.

전공진로가이던스센터 공간은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아 7개의 맞춤형 개인 상담실과 1개의 첨단 하이플렉스 집단 상담실 및 라운지를 조성, 학생들이 보다 자유롭게 전공 및 진로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설계했다. 센터는 향후 △전공 선택과 진로 설계 지원 △AI 기반 맞춤형 교육과정 가이드 △비교과 프로그램 개발·운영 △단과대학·학과(부) 맞춤형 전공 상담 제공 △상담 데이터 분석 및 관련 프로그램 개선·개발 등 학생들에게 보다 나은 전공·진로 서비스를 제공해줄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박상규 총장은 “재학생들이 대학에서 자신이 선택한 전공과 진로에 대해 포괄적으로 상담받을 수 있는 지원이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며 “이번 전공진로가이던스센터를 통해 많은 학생들이 자신의 전공과 진로에 대해 더 잘 이해하고 실질적으로 도움을 받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개소식에는 박상규 총장, 고석범 법인상임이사, 박광용 교학부총장, 성맹제 연구부총장, 이찬규 행정부총장, 이형환 다빈치캠퍼스부총장, 송해덕 전공진로가이던스센터 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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