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고대 안산병원 영재교육센터’ 개소

2025-03-17 17:29:58 게재

의과학 창의 인재 양성

경기 안산시는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부속 안산병원 영재교육센터(영재교육센터)가 개소했다고 17일 밝혔다.

고대 안산병원 영재교육센터 개소
지난 15일 고대 안산병원 영재교육센터 개소식이 열렸다. 사진 안산시 제공

고대 안산병원 영재교육센터는 3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의생명, 의공학, 기초의학 등 창의교육을 제공한다. 교육과정은 연구 프로젝트, 실험 중심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의 인프라와 전문 교수진을 활용해 학생 개개인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시와 고대 안산병원은 지난 15일 이민근 안산시장, 박태순 안산시의회 의장, 권순영 고여대학교 안산병원 원장, 이주한 고대 영재교육센터장, 신입생 및 학부모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 및 입학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권순영 고대 안산병원장은 “고대 안산병원은 영재교육센터가 학생들의 창의력과 탐구심을 키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며 “센터가 학생들이 꿈을 키우고 미래를 설계하는 과정에서 든든한 디딤돌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안산의 우수한 학생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영재교육센터가 안산의 미래를 밝히는 중요한 교육 플랫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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