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올해 일자리 2만8천개 창출 목표

2025-03-18 10:55:26 게재

일자리창출 세부계획 공시

경기 시흥시는 올해 542개 일자리 사업을 통해 2만80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시흥시청 전경
시흥시청 전경. 사진 시흥시 제공

시는 이런 내용이 담긴 ‘2025년도 일자리창출 세부계획’을 지역일자리 공시제에 따라 시흥시청 누리집 등을 통해 공시했다.

지역일자리 공시제는 고용정책기본법에 따라 지방자치단체장이 추진할 일자리 창출 목표와 대책을 수립·공시하고 그 성과와 노력 등을 종합평가하는 제도다.

올해 시흥시는 ‘민선 8기(2023~2026) 시흥시 일자리 종합계획’과 연계해 총 542개 일자리 사업을 추진, 모두 2만8000개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핵심전략은 △산업단지 고용 활성화 △미래 산업 유치 및 생태계 조성 △기업 경쟁력 강화를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 △취약계층 일자리 확대 등이다.

올해는 시흥스마트허브 청년인재 부족 문제 개선을 위해 ‘시흥 청년 엔지니어 육성사업’을 경기도일자리재단과 새롭게 추진한다. 특성화고 학생들이 기업과 대학에서 일과 학습을 병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구직 단념 청년의 경제활동 진입을 돕기 위한 ‘청년 도전 지원사업’도 새로 추진하고 경기도와 함께 ‘미래기술학교’를 운영해 인공지능(AI) 바이오 등 미래 신성장산업에 필요한 전문 인재를 양성한다.

시흥시는 최근 2년간 전국 지자체 일자리대상에서 2년 연속 수상한 바 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는 일자리 창출이 곧 최고의 복지”라며 “미래-혁신 일자리 창출과 민생 경제 회복을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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