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공무원 출장, 디지털로 관리한다

2025-03-18 13:00:17 게재

비즈플레이 프로그램 개발

연 525만장 종이 절약

비용관리시스템 개발 전문기업 비즈플레이(대표 김홍기)가 ‘국가공무원 출장관리자동화시스템’ 개발을 완료했다.

18일 비즈플레이에 따르면 ‘출장관리자동화시스템’은 95개 중앙행정부와 지방자치단체 소속 75만 공무원의 출장업무를 디지털화로 개선한 것이다. 기존에는 출장 신청부터 예약과 정산까지 모든 과정이 수기로 진행돼 행정업무 부담이 컸다.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전용 앱(App)을 통해 빠르고 간편하게 출장업무를 처리할 수 있게 됐다.

비즈플레이는 시스템에 인공지능(AI)기술을 적용해 출장업무 처리과정을 7단계에서 3단계로 단순화했다. 출장자는 예약부터 정산까지 한번에 처리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연간 약 85억원의 비용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또한 종이문서 사용량을 연간 525만장 절감해 친환경 경영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비즈플레이는 2024년부터 AI 복무관리서비스 개발에 민간연계 사업자로 참여하며 국가공무원의 출장 예약 정산 관리의 플랫폼 개발을 담당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비즈플레이가 시장에서 검증받은 ‘출장관리’ 기술력을 공공부문까지 확장한 사례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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