쓱배송 ‘장보기 배송’으로 확대 개편

2025-03-18 13:00:33 게재

주간·새벽·트레이더스 나눠

쓱닷컴 “도착시점 명료·편의”

이마트 전자상거래 플랫폼 쓱닷컴이 “쓱배송을 쓱닷컴 장보기 배송서비스 전체를 아우르는 통합 브랜드로 재정립한다”고 18일 밝혔다.

배송브랜드 개편으로 도착시점을 한층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우선 자체 당일 배송을 지칭하던 ‘쓱배송’은 ‘쓱 주간배송’으로 이름을 바꾼다. 모바일 앱에서는 ‘주간배송’으로 노출된다.

‘쓱 주간배송’은 이마트 신선식품을 비롯 장보기 상품을 지역에 따라 오후 1~2시까지 주문하면 당일 받아볼 수 있는 배송 서비스다. 주문일 기준 3일 뒤까지 원하는 날을 지정해 배송받을 수도 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이용할 수 있어 접근성도 높다. 수도권 강원 충청 영·호남은 물론 제주까지 서비스 가능하다.

쓱닷컴 측은 “장보기 상품에 특화한 배송 절차와 차별화 서비스로 품질 신뢰도가 높다”며 “콜드체인 물류로 고객 집 앞까지 적정 온도를 유지하며 배송 차량 위치도 확인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새벽배송은 쓱 새벽배송으로 명칭을 변경한다. 다만, 모바일에서는 기존과 동일하게 ’새벽배송‘으로 표시된다.

쓱 새벽배송은 주소지에 따라 밤 10~12시까지 주문하면 아침 6~7시까지 배송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과 충청권, 부산권, 대구권에서 이용 가능하다. 광역시를 중심으로 권역 추가 확대를 검토 중이다. 신선보장제도 또한 동일하게 적용된다.

트레이더스 홀세일 클럽(트레이더스) 배송 서비스는 쓱 트레이더스 배송으로 일원화한다.

점포 인근에서 이용할 수 있는 당일 주간 트레이더스 쓱배송, CJ대한통운과의 물류 협업을 통해 수도권 대부분 지역에 도입한 트레이더스 당일배송, 이외 지역에 택배로 발송하던 트레이더스 택배 배송을 하나의 브랜드로 통합했다. 당일배송 서비스 지역이 확대됨에 따라 명칭을 따로 나누지 않고 주문 화면에서 도착 예정시점만 구분해 노출한다.

고병수 기자 byng8@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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