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톤, 전기자전거에 배터리충진재 첫 적용

2025-03-18 13:00:36 게재

자전거 전문기업 알톤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전기자전거에 배터리 안전 기술을 도입했다”고 18일 밝혔다.

알톤에 따르면 배터리에 ‘실리콘계 엘라스토머’ 충진재를 적용해 방수·방열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

실리콘계 엘라스토머는 자동차와 전자산업에 주로 사용되는 고성능 소재다.

수분·습기에 대한 밀폐 성능이 우수하고 절연·방열 기능이 뛰어나다. 이 소재는 배터리가 취약한 외부 수분·습기 침투를 효과적으로 방지한다.

특히 고온에 뛰어난 내구성으로 전기자동차에서는 배터리 셀 간의 열전이와 열폭주를 억제·방지하는 열 차단 패드로도 사용된다.

알톤은 국내 공인 시험기관에서 자체 테스트를 통해 전기 자전거 배터리 열전이 연소 시험을 실시했다.

고병수 기자 byng8@naeil.com

고병수 기자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