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종합사회복지관 10곳 모두 ‘A등급’
경기도 2024 사회복지시설 평가
고강복지관 2회 연속 ‘우수시설’
부천시는 경기도가 주관한 ‘2024년 사회복지시설 평가’에서 부천지역 종합사회복지관 10곳 모두 최고 등급인 A등급을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가운데 고강종합사회복지관(관장 최종복)은 2회 연속 ‘우수시설’로 선정됐다.
경기도 사회복지시설 평가는 복지시설의 안정적인 운영과 복지서비스 향상을 위해 도가 사회복지사업법에 따라 3년마다 실시한다. 도는 사회복지관 84곳(설치 3년 미만 시설 제외)을 대상으로 △시설·환경 △재정·조직운영 △프로그램·서비스 △이용자 권리 △시설운영 전반 등 5개 항목을 평가했다.
부천에는 현재 심곡동 춘의 신중동 상동 대산 소사본 범안 오정 고강 삼정 10곳의 종합사회복지관이 운영 중인데 도 평가 결과 모두 A등급을 받았다.
특히 고강종합사회복지관은 평가 대상 84개 시설 중 상위 10%에 해당하는 8개 우수시설에 포함됐다. 고강종합사회복지관은 2년 전 실시한 ‘2022년 사회복지시설 평가’에서도 우수시설로 선정된 바 있다.
이번 우수시설 선정으로 고강종합사회복지관은 경기도에서 700만원의 포상금을 받아 종사자 격려 및 역량 강화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최종복 고강종합사회복지관장은 “우수기관 선정은 복지관을 이용하는 시민과 후원 및 봉사에 참여하는 분들의 헌신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함께 소통하고 성장할 수 있는 복지관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고강종합사회복지관을 비롯한 여러 복지기관의 노력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복지관과 관계기관이 협력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따뜻한 복지를 실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