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을 기다리며…채용박람회 개막
19~20일 aT센터
21개 기업 참여
‘2025 대한민국 채용박람회’가 19일부터 20일까지 서울 aT센터에서 열린다.
19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채용박람회에는 121개 기업이 참여한다. 2일 사전등록 첫날에만 등록한 청년들이 5000명이 넘었다. 1:1 이력서 컨설팅, 채용설명회, 현직자 특강 등 부대행사도 사전예약이 조기마감 됐다.
박람회는 △기업채용관 △커리어On 스퀘어 △내일On 스테이션 △청년On 라운지 △NEW 테크존 등 5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기업채용관에는 8개 분야(중소벤처기업, 월드클래스 중견기업, 콘텐츠산업, 외국인투자기업, 해외취업, 정보통신기술(ICT)기업, 바이오헬스관, 청년친화ㆍ일자리으뜸기업)의 115개 우수기업이 800여명 채용을 계획 중이다. 인사담당자와 직접 현장 면접을 진행하거나 올해 채용계획을 제공한다.
커리어On 스퀘어에는 현대자동차, SK하이닉스, CJ제일제당, ASML Korea, 카카오게임즈 등 9개 기업이 참여한다. 내일On 스테이션에는 고용센터 직업상담사가 1:1 이력서 컨설팅을 제공한다. 컨설팅, 무료 이력서 사진촬영, 고용24 잡케어 체험 등을 지원한다.
청년On 라운지에는 청년일자리 정책을 알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NEW 테크존에는 증강현실(AR), 머리 착용형 디스플레이(HMD) 활용 메타버스 등 신기술 기반 직업훈련 콘텐츠 등을 체험할 수 있다.
박람회 프로그램에는 사전예약한 청년 구직자들이 우선 입장한다. 예약을 하지 못한 청년 구직자들도 현장등록 후 입장이 가능하다.
정부는 28일까지 현장박람회에 참가하기 어려운 전국 기업과 청년 구직자도 참가할 수 있도록 고용서비스 통합 온라인플랫폼인 고용24를 통해 약 300개 기업이 참여하는 온라인 채용박람회를 운영한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