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코리아센터 도서관, iF 디자인 수상

2025-03-20 13:00:02 게재

전통 건축 자연주의와 한옥 주제

지난해 6월 신축 개원한 뉴욕코리아센터 도서관이 독일 ‘2025 아이에프(iF) 디자인 어워드’ 실내인테리어 부문 공공인테리어 분야에서 본상을 수상했다고 문화체육관광부가 20일 밝혔다. 아이에프(iF) 디자인 어워드는 세계 최고 권위의 국제 디자인상 중 하나다.

뉴욕코리아센터 도서관 사진 스튜디오 엠퍼띠, 프랙시스 제공

뉴욕코리아센터 3층에 있는 도서관은 한국적 디자인의 독특한 아름다움을 세계 문화의 중심인 뉴욕에 전하는 데 주력했다. 도서관 디자인을 담당한 최창학 소장(Studio Empathy 대표)과 김지영 소장(Praxes 대표)은 “현대 도서관의 소통 기능에 중점을 두고 경계 없는 도서관을 완성하기 위해 전통 건축의 자연주의와 한옥을 주제로 공간의 아름다움과 기능적 구조적 효용성을 재해석했다”고 밝혔다.

코리아센터는 한국문화원과 한국관광공사 한국콘텐츠진흥원 세종학당 등 한국문화를 알리는 기관이 함께 입주해 한국문화의 다양한 요소를 유기적으로 연계한 종합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이다.

뉴욕문화원 도서관은 1979년 개관 이후 미동부를 대표하는 한국도서관으로 자리 잡았다.

송현경 기자 funnyso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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