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권교체 51% 정권재창출 39%

2025-03-21 13:00:05 게재

중도층 ‘야당 승리’ 비중 높아

대통령 탄핵 58% 반대 36%

조기 대선이 치러질 경우 야당 후보가 당선되기를 희망한다는 여론이 51%, 여당 후보 당선을 희망한다가 39%로 나타났다.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에 대해선 찬성 58% 반대 36%였다.

한국갤럽이 3월 18~20일 만 18세 이상 100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가상번호 전화면접.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p. 응답률 13.1%.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 참조)에서 정권교체 여론이 높았다. 중도층의 경우 정권교체 57% 탄핵 찬성 64%였다.

장래 지도자 선호도에서는 이재명 36% 김문수 9% 한동훈·오세훈 4% 홍준표 3% 이준석 1%였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 선호도는 4개월째 30%를 웃돌고 있고, 이번 주는 최고치(2024년 12월 37%)에 근접했다.

법정 정년 연장(60세→65세)과 관련해선 찬성 79%로 연령이나 정치적 성향을 떠나 공감대가 형성된 것으로 나타났다. 갤럽은 지난 2013년 4월 정년 연장 법안(55세→60세) 통과 당시에도 찬성여론이 압도적(77%)이었다고 밝혔다.

이명환 기자 mhan@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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