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콘, 종합적인 주주환원 정책 발표

2025-03-24 10:42:03 게재

자사주 매입·배당 확대 … 내부 통제시스템 마련

쿠콘

비즈니스데이터 플랫폼기업 쿠콘(대표 김종현)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종합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21일 발표했다.

쿠콘은 자사주 매입과 처분, 배당정책 개선, 내부 경영관리체계 강화, 적극적인 IR 운영 등을 통해 주주 친화적 경영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쿠콘은 매년 직전년도 영업이익의 10~20%를 활용해 자사주를 매입할 예정이다. 매입한 자사주는 소각하거나 빅테크 핀테크 금융기관 등 주요고객과의 전략적 지분 제휴에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기업가치를 높이고 주주들의 투자가치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실제 쿠콘은 올해 3월 중 4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취득한 후 소각 계획을 공식 발표한 바 있다.

쿠콘은 영업이익 성장에 맞춰 배당금 규모를 점진적으로 확대 나간다. 더불어 대주주와 소액주주를 분리해 차등 배당을 적용하고 중간배당제도를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를 위해 정관개정 추진과 공시요건 충족 방안에 대해 적극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쿠콘은 투명경영위원회와 준법감시위원회를 중심으로 내부통제시스템도 한층 강화한다. 또한 외부감사 법인을 통한 독립적이고 투명한 외부감사를 실시해 투자자들에게 신뢰를 줄 수 있는 지속 가능한 경영 구조를 마련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투자자와 소통강화를 위해 적극적인 IR 활동에도 힘을 쏟는다. 구체적으로 분기별 1회 정례 IR을 대표이사 주관으로 진행, 기업경영 현황과 미래계획을 공유하며 △반기별 1회 전체 투자자 대상 IR 진행으로 주주와의 소통 기회 확대 △국내외 주요 기관투자자를 대상 NDR 확대 등 주주와 투자자와의 신뢰를 더욱 공고히 다질 방침이다.

김종현 대표는 “앞으로도 투명한 경영과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주주들과 함께 성장하는 쿠콘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
김형수 기자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