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장년 관광업 고용서비스, 취업률 56%

2025-03-24 13:00:26 게재

노사발전재단, 작년 서울 운영결과

노사발전재단(재단)은 지난해 서울 지역 관광업체 23곳에서 중장년 인력 194명을 23개 기업에 연결해 취업률 56.3%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재단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4년 서울지역 관광업 고용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 운영결과를 23일 발표했다.

재단은 지난해 서울지방고용노동청, 중구청, 한국관광공사, 서울시관광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관광업 중장년 일자리 창출 및 통합서비스 체계를 구축했다.

협약에 따라 재단 서울중장년내일센터와 중구청은 ‘호텔 종사자 양성과정’과 ‘구인구직 만남의 날’을 공동 운영했다. 서울고용청은 기업지원서비스와 채용 연계를, 한국관광공사는 관광기업을 대상으로 사업 홍보 및 기업지원 서비스를 연계했다. 서울시관광협회는 회원사를 대상으로 구인 수요조사를 진행하는 등 각 기관이 관광업계 고용지원체계를 마련했다.

김대환 재단 사무총장은 “기관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한 종합적 일자리 창출 전략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기관 간 협력 체계를 더욱 고도화해 관광업계의 지속 가능한 고용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한남진 기자 njhan@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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