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기술인의 날 유공자 43명 포상
2025-03-25 13:00:13 게재
‘금탑’ 정태섭 회장
국토교통부와 한국건설기술인협회는 25일 ‘건설기술인의 날’을 맞아 서울 건설회관에서 기념식을 갖고 유공자 43명에게 포상을 수여한다.
금탑산업훈장은 지하철, 전력구 해저터널 등 주요 시설물을 국내 최초로 설계해 건설기술 발전에 공헌한 정태섭(사진) 신성엔지니어링 회장이 수상했다.
은탑산업훈장은 장덕배 무영씨엠건축사무소 고문이 받았다. 올림픽체조경기장 시공부터 표준시방서, 안전백서를 집필해 건축 분야 시공 발전에 기여한 공로다.
백진기 장맥엔지니어링 대표와 송수진 카이로스건축사사무소 대표는 산업포장을, 김성호 동성엔지니어링 부사장 등 5명은 대통령 표창이 수여된다.
정연구 덕산건설 부사장을 포함한 34명에게는 국무총리 표창 및 국토부 장관 표창을 받는다.
박상우 국토부 장관은 “건설산업이 디지털·친환경 기술 등 새로운 기술 변화에 적응하고 더욱 경쟁력 있는 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스마트 건설기술 확산과 체계적인 인력 양성을 지원하는 정책을 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선철 기자 sckim@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