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어·배터리 미국생산 확대’

2025-03-26 13:00:01 게재

조현범 한국앤컴퍼니 회장

트럼프시대 정면 돌파 주문

한국앤컴퍼니그룹은 “조현범(사진) 회장이 국가 핵심기술력 강화와 미국 트럼프시대 불확실성에 대응에 방점을 둔 글로벌전략 점검·실행을 주문했다”고 26일 밝혔다.

시장 변화에 맞춰 프리미엄 제품군을 확대하고 판매·유통·기술 경쟁력 강화 등 한국앤컴퍼니 배터리부문과 한국타이어 글로벌시장 전략을 제대로 실행하라는 첫 공개 메시지라고 그룹 측은 설명했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동차·부품 관세 25% 부과 가능’을 언급하며 글로벌 리스크 대응이 중요해진 가운데 조 회장이 ‘미국 현지 생산 확대를 비롯한 ‘트럼프 시대’ 정면 돌파를 위한 다각·선제적 대응’을 주문했다고 그룹 측은 덧붙였다.

한국앤컴퍼니그룹은 앞서 지난 한달 간 경기도 판교 본사 테크노플렉스에서 경영혁신회의와 지역 전략회의를 열었다. 그룹 글로벌 전략을 점검하기 위한 회의를 계열사·대륙별로 연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한국앤컴퍼니그룹은 △한국(Hankook) 배터리 북미 시장 공략 본격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전기차(EV) 시장 성장에 따른 프리미엄 라인업 확대 △기술·가격 경쟁력 강화를 위한 세부 플랜 △지속가능 밸류업 전략을 통한 글로벌시장 점유율(MS)·브랜드 인지도 제고 △글로벌 비지니스 환경변화 선제 대응안 등을 논의·점검했다.

고병수 기자 byng8@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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