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불법대출 의혹’ 신한은행 압수수색
2025-03-26 13:00:01 게재
검찰이 신한은행 전직 직원이 연루된 불법 대출 의혹에 대해 강제수사에 나섰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검찰청 반부패수사3부(이승학 부장검사)는 전날 서울 여의도에 있는 신한은행 본부 부서에 수사 인력을 보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
검찰은 해당 부서에서 근무했던 차장급 직원 A씨가 사문서를 위조해 은행원 출신 B씨의 대출을 도왔다는 의혹을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최근 금융권 수사를 하던 중 이같은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구본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