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영업자 평균 생존 2.8년 그쳐
2025-03-26 13:00:23 게재
개인사업자들이 창업 후 3년을 넘기지 못하고 사업을 접는 사례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인공지능(AI) 세금신고 앱 쌤157(대표 천진혁)이 최근 5년간(2020~2024년) 개인사업자 회원들의 사업유지 기간을 분석한 결과다.
26일 쌤157의 분석결과에 따르면 개인사업자의 사업지속 기간은 △만 1년 22.0% △만 2년 13.3% △만 3년 8.5% △만 4년 5.8% △만 5년 4.0% 등으로 집계됐다. 평균 사업지속 기간은 2.8년이었다.
연령대별 평균 사업지속 기간은 △20대 미만 0.6년 △20대 1.3년 △30대 2.1년 △40대 3.0년 △50대 4.0년 △60대 이상 5.6년으로 나타났다. 개인사업자의 연령대가 높을수록 사업유지기간이 길어지는 경향을 보였다. 창업 1년 안에 폐업하는 경우는 34.7%였다. 폐업비율은 창업 3년을 넘어서면 한 자릿수로 감소했다. 5년을 넘기면 5% 이하로 떨어져 사업이 안정권인 접어들었다. 김형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