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품질 플라스틱 재생원료 생산 확대 맞손

2025-03-26 13:00:10 게재

한국환경공단-수퍼빈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은 25일 인천 서구 한국환경공단에서 기후테크 새싹기업인 수퍼빈과 고품질 플라스틱 재생원료 생산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정부의 무색 페트병 별도 배출제도와 재생원료 사용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한국환경공단은 △무색 페트병 고품질 회수·재활용을 위한 자원순환제도를 교육하고 △무색 페트병 별도 배출 활성화를 위한 무인회수기 운영 성과 등 정책·제도 홍보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수퍼빈은 △무색 페트병 무인회수기 기술 고도화 및 보급 확대와 △식품용기에 사용되는 고품질 재생원료 생산을 확대하기로 했다.

임상준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은 “탄소중립과 순환경제 전환의 시기에 기후테크는 환경과 경제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게임체인저”라며 “수퍼빈과 같은 기업들이 국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아영 기자 ay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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