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기업 , 지역특화 ‘스타상품’ 만든다
2025-03-31 13:00:25 게재
지역 사회적기업과 함께 지역 특색을 반영한 ‘스타상품’을 만드는 사업이 추진된다.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진흥원)은 ‘2025년 지역특화 스타상품 판로지원 사업’을 새롭게 추진하고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국 6개 성장지원센터 중심으로 자치단체, 지역 대학, 공공기관, 선배기업 등이 참여하는 지원단을 구성하고 지역 사회적기업과 함께 지역 특색을 반영한 ‘스타상품’을 만들어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사례로 경북 김천의 경우 상품성이 낮아진 자두를 이용해 만든 음료를 기차역 내 매장에서 팔아 판로를 넓히고 농가를 지원했다.
지원대상은 예비사회적기업이며 사회적기업의 역량향상을 돕는 맞춤형 코칭, 제품 고급화 및 서비스 고도화, 지역 자원과 연계한 프로모션 등을 지원한다.
참여기업 모집은 이날 서울·인천을 시작으로 성장지원센터별로 4월 중순까지 순차적으로 공고할 예정이다.
정승국 진흥원 원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고유 자원의 가치를 반영한 제품을 집중 발굴해 사회적기업의 자립성과 시장 경쟁력을 동시에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남진 기자 njhan@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