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정책학회, 2025 봄학술대회 개최

혼란 속 지역의료 대안을 찾는다

2025-03-31 19:11:45 게재

비판과 대안을 위한 건강정책학회는 4월 25일 고려대 하나스퀘어에서 2025년 봄학술대회를 개최하고 한국 보건의료 정책의 대안을 모색한다.

한국건강형평성학회와 공동으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김용익 재단법인 돌봄과 미래 이사장 △정백근(경상국립대 의대 교수) 건강정책학회장 △윤태호(부산대 의대 교수) 건강형평성학회장 등이 윤석열 정부 보건의료정책을 평가하고 과제를 제시한다.

이 자리에는 지난해부터 이어지고 있는 ‘의료 대란’ 사태의 반복을 막고 의사 독점 대신 시민을 주인공으로 하는 의료를 만들기 위한 토론의 장이 마련됐다.

라운드테이블 ‘미래의 의료인은 어떠해야 하는가’에서는 △김신애 전국장애인건강권연대 대표 △유창근 한국재택의료협회 사무총장 △윤보영(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 총무이사) 인제대 의대 교수 △장숙랑 중앙대 간호대 교수 △최지원 프리메드 대표 △현진성 한국후계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정책부회장 등이 지역 주민과 환자를 위한 의료의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 진보영 경상남도공공보건의료지원단 팀장, 이건세 건국대 의대 교수 등이 ‘지역의료 기획의 경험과 미래’발표를 통해 지역의 의료 자원, 서비스 부족과 관련한 원인을 짚고 ‘지역 의료 공백’의 현실을 타파할 수 있는 기획 방안을 제안한다.

등록은 4월 18일까지 건강정책학회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건강정책의 재정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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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철 기자 gckim1026@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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