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글로비스 ‘비대면 내차팔기’ 확대
2025-04-01 13:00:07 게재
오토벨·쏘카와 전국 서비스
현대글로비스는 카셰어링 플랫폼 쏘카와 손잡고 ‘비대면 내차팔기’ 중고차 매입 서비스 지역을 전국으로 확대한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현대글로비스의 중고차 거래 플랫폼 오토벨은 쏘카의 탁송 플랫폼 ‘핸들러’를 활용해 지방 소도시 및 도서·산간 지역으로도 서비스를 넓힌다.
양사는 앞서 전남과 강원 등의 일부 도서·산간 지역에서 사전 테스트를 마쳤다. 지난달 18일부터는 경남 경북 전북까지 서비스를 확대했으며 상반기 중 인천과 경기 지역까지 넓힐 예정이다.
차량 인수 과정에서 쏘카 핸들러가 고객이 원하는 장소로 방문해 매각 차량의 검수와 이동 업무를 담당한다. 차량 판매 대금은 현장에서 즉시 입금된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중고차 거래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선철 기자 sckim@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