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숙박 할인행사 관광객 유혹
2025-04-01 10:36:11 게재
월 1회 최대 3박 12만원 혜택
남도숙박 할인 빅 이벤트 진행

전남 광양시는 고물가 시대를 맞아 관광객에게 숙박비 일부를 지원하는 ‘남도 숙박 할인 빅 이벤트’를 실시한다.
1일 광양시에 따르면 ‘남도 숙박 할인 빅 이벤트‘는 광양지역 숙박업소를 이용하는 관광객에게 월 1회, 최대 3박 할인 혜택을 지원하는 것으로 12만원 상당의 혜택이 주어진다.
행사 참여 대상은 전라남도 이외 지역에 주소를 둔 관광객이다. 행사 기간은 오는 11월 30일까지이며, 희망자는 전남관광플랫폼에 가입한 후 ’남도 숙박 할인 빅 이벤트‘ 코너에서 ’광양시‘를 선택해 할인권을 받는다. 할인권은 전남관광플랫폼에 등록한 숙박 업체에서만 사용 가능하며, 최대 3박까지 선택할 수 있다.
할인은 10만원 이상이면 4만원, 7만원 이상이면 3만원, 5만원 이상이면 2만원 등으로 차등 적용된다. 행사에 참여하는 관광객은 이용 예정일에 숙소를 선택하고 숙박료에 해당하는 할인권을 받아야 한다. 특히 전남사랑애(愛) 서포터즈 회원은 1만원 추가 할인이 적용된다.
이번 행사는 예산 소진 때까지 진행하며, 자세한 내용은 광양시 문화관광 누리집에 확인할 수 있다. 김미란 광양시 관광과장은 “광양은 백운산 섬진강 광양만 등 천혜의 자연환경을 중심으로 섬진강 별빛 스카이와 광양예술창고 등 문화예술 기반시설이 풍성한 도시”라며 “고물가로 봄 여행을 주저하는 분들이 있다면 남도 숙박 할인 빅 이벤트를 통해 가벼운 마음으로 여행을 떠나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방국진 기자
kjbang@naeil.com
방국진 기자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