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특허 문제, 대학생이 해결한다
2025-04-04 13:00:03 게재
유니버시아드 대회 접수
특허청(청장 김완기)은 4일부터 5월 30일까지 ‘2025 캠퍼스 특허 유니버시아드‘(CPU) 참가자를 모집한다.
CPU는 기업·연구기관이 출제한 문제에 대해 대학(원)생이 특허 빅데이터를 분석해 향후 연구개발(R&D)전략과 사업화 방안 등을 제시하는 대회다. 올해 18회째를 맞았다. 이번 대회는 CPU는 삼성전자 현대차 포스코 SK하이닉스 등 총 28개 기업과 기관이 참여해 30개 문제를 출제했다.
올해는 상금 규모가 크게 확대됐다. 대통령상(1500만→2000만원), 국무총리상(1200만→1500만원)이 상향 조정됐다. 수상자에게는 ‘차세대 지식재산 리더’(YIPL) 프로그램 가입, 후원기업에 대한 취업 대 등 혜택도 주어진다.
차세대 지식재산 리더는 CPU 수상자들의 모임이다. 최고 경영자(CEO) 강연, 리더십·지식재산 강좌, 지역 산업체 방문, 취업상담(멘토링) 등이 제공된다.
참가접수와 과제확인은 대회 누리집(www.kipa.org/cpu), 문의는 대회 사무국(한국발명진흥회 지식재산인력양성실 02-3459-2818)으로 하면 된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