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공사, 생태보전 활동 앞장

2025-04-04 13:00:01 게재

나무심기 샛강살리기 등

한국석유공사(사장 김동섭) 임직원과 가족들이 식목일을 앞둔 3일 울산 본사 부지 및 인근 무지공원 일대에서 지구를 살리는 작은 실천활동을 벌였다고 밝혔다.

석유공사 임직원과 가족 50여명은 이날 본사 인접 보행로에 심어진 죽은 나무를 뽑고 새 가로수를 심는 한편 기존에 심어진 가로수에 비료를 뿌렸다.

한국석유공사 임직원과 가족들은 3일 울산 본사 인근에 위치한 무지공원에서 샛강 살리기 행사를 진행했다. 사진 한국석유공사 제공

나무 심기 행사 후 일부 임직원과 가족들은 본사 인근에 위치한 무지공원으로 이동해 샛강 살리기 행사도 실시했다.

행사는 ‘친환경 흙공 던지기’ 및 공원 내 쓰레기 줍기 등을 진행했다. 어린 자녀를 둔 석유공사 임직원들이 자녀에게 생태환경 보전활동의 중요성을 알려주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친환경 흙공은 유용미생물인 EM 용액과 황토를 배합해 만든 천연 정화제로, 강이나 하천의 수질을 정화하고 악취를 제거하는 역할을 한다.

김동섭 사장은 “푸르게 가꾼 나무 한 그루, 정성껏 돌본 가로수 한 줄이 우리 아이들에게 건강한 지구를 물려줄 수 있는 시작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자연과 공존하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경영을 적극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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