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물리치료사협회 경북지부, 산불피해 이재민 물리치료 봉사
2025-04-07 15:42:47 게재
대한물리치료사협회 경북지부 물리치료봉사단이 산불 피해 이재민을 위한 물리치료 봉사활동에 나섰다.

대한물리치료사협회(회장 양대림)는 7일 협회 경북지부(회장 김태곤) 물리치료봉사단(단장 김기욱) 소속 50여명 물리치료사가 산불 피해 이재민이 가장 많이 수용된 안동체육관을 비롯해 피해지역 경로당 등 일대에서 총 500여명을 대상으로 물리치료 봉사활동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봉사활동은 4일 오후 2시부터 6일까지 경북도내 피해지역 일대에서 이뤄졌다.
주무 기관인 안동시보건소 김진환 보건소장은 물리치료 봉사현장을 직접 방문해 “이번 산불로 피해를 입은 분들의 대부분이 고령자들이었는데 물리치료 자원봉사가 몸의 건강회복과 함께 마음의 치유를 함께 이끌어주어 고맙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경북 물리치료봉사단은 U-20 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 전국학생육상경기대회, 도민체전, 지역 체육행사나 지역축제 등의 경북 지역내 행사개최시 주최 측의 요청에 의해 파견된 정예 물리치료사 봉사활동으로 지역 내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양대림 대한물리치료사협회 회장은 “이번 봉사활동이 이재민들과 관계자, 봉사자들이 힘을 내어 재기하는데 도움을 끌어내는 마중물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종필 기자
jpkim@naeil.com
김종필 기자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