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피해 중소기업 재해자금 지원
2025-04-08 13:00:03 게재
중진공 최대 10억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 강석진)은 대형 산불피해를 입은 중소벤처기업 지원에 나섰다.
8일 중진공에 따르면 우선 산불피해 중소벤처기업의 조속한 피해복구와 경영정상화를 위한 재해자금으로 긴급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한다. 기업당 최대 10억원 한도로 대출기간은 5년(거치기간 2년 이내)이다.
산불피해 기업들의 정책자금 이자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긴급경영안정자금 대출금리를 인하(1.9%→1.5%, △0.4%p)한다. 기존 대출금의 상환유예와 만기연장 등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대상 중소벤처기업은 관할 지자체에 피해 사실을 신고하고 ‘재해중소기업 확인증’을 발급 받아 중진공에 제출하면 된다.
긴급경영안정자금 신청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중진공 누리집(kosmes.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