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 발달장애인에 비법 전수

2025-04-14 13:00:22 게재

‘제과제빵 기술교육’

2000명 교육생 배출

SPC그룹이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앞두고 발달장애인 근로자를 위한 제과제빵 기술교육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SPC그룹이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제과제빵 기술교육을 진행했다. 사진 SPC그룹 제공

SPC그룹에 따르면 지난 11일 파리크라상 송파교육장에서 진행한 교육 프로그램엔 사회복지법인 애덕의 집 ‘소울베이커리’ 소속 장애인 근로자 20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파리크라상 기술교육팀 전문 강사 지도로 통곡물 깜빠뉴, 멀티그레인 호밀빵 등 최근 각광 받고 있는 건강빵과 고급 유럽식 디저트인 타르트 등을 직접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 프로그램은 글로벌 제빵기업인 SPC그룹 노하우(비법)로 제빵업에 종사하는 장애인 근로자들이 최신 제과제빵 트렌드를 경험하고 직무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돕는다. 2012년부터 총 48회 진행했다.

한편 SPC그룹은 2012년부터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직업교육·직업체험 프로그램 ‘SPC&Soul 행복한베이커리교실’을 진행했다. 200명의 교육생을 배출했고 장애인 제빵 교육장 조성과 직업 훈련비 지원 등 8억5000만원을 후원했다.

고병수 기자 byng8@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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