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치킨 “가맹점 공급가 인하”
2025-04-14 13:00:23 게재
평균 8.1% 내려
마진환원, 상생
바른치킨이 “고물가와 인건비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맹점을 위해 공급가를 최대 11.1% 인하하는 상생정책을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근갑 바른치킨 대표는 “‘바르게, 더 맛있게’라는 브랜드 핵심가치에 맞춰 인플레이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맹점주 원가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공급가 인하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연말까지 전용유, 파우더 등 메뉴 조리에 필수적인 30개 품목 가격을 평균 8.1% 내린다.
바른치킨은 본사 이익을 가맹점에 환원, 가맹점의 매장 운영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어려운 시기를 함께 이겨 나가는 상생의 가치를 실천할 계획이다. 가맹점주와 반대로 협력업체들은 그동안 납품 단가 인상을 요구했지만 수용하지 않았다.
한편 바른치킨은 지난 2월 이 대표 선임 이후 브랜드 경쟁력 강화와 고객 신뢰도 제고를 위한 동행 상생 프로젝트인 QSC(품질 서비스 위생) 시스템을 강화하는 ‘4불운동’을 펴고 있다. 고병수 기자 byng8@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