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교육지원청 ‘희망교육지구 공모사업’ 본격 지원

2025-04-15 12:55:04 게재

꿈자람학생동아리·지역이음학교 등

부산해운대교육지원청(교육장 박지훈)은 올해 해운대구·수영구 희망교육지구 공모사업에 꿈자람 학생 동아리 10팀, 지역이음학교 7개교, 청소년 챔버 오케스트라 5개교가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꿈자람 학생 동아리는 학생들의 자기개발과 문화예술 학생동아리로 교육과정과 연계한 영화, 중창·합창단, 밴드, 오케스트라 등을 주제로 해운대구 관내 학교에서 9개교 10팀이 운영된다. 문화예술 학생 동아리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예술적 잠재력을 펼치는 것은 물론, 공동체 의식 함양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이음학교는 수영구 관내 7개교 8팀이 선정됐다. 합창단, 밴드, 미디어 제작 동아리 및 학교 교육 과정 교사연구회, 학생 활동 등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교육적 역량을 키우는 것이 목표다.

희망교육지구란 부산시교육청과 지자체가 협약을 통해 학교와 마을이 협력하는 마을교육공동체를 구축해 신뢰받는 공교육 혁신과 지역 동반성장을 이루기 위해 지정한 지역을 말한다.

이번 공모사업은 지역 교육과정을 활성화하고 교사, 학생을 중심으로 한 교육공동체 주도의 교육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월부터 모집해 선정됐다. 각 학교에서 계획서를 제출하고 학교의 특색과 공동체의 요구에 맞춰 사업이 진행된다.

박지훈 해운대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이번 공모사업이 교사에게 지역연계 학교교육과정 운영을 연구하는 계기가 되고 학생들은 학교 내 문화예술 분야를 대표할 수 있는 동아리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곽재우 기자 dolboc@naeil.com
곽재우 기자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