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홍 JB금융그룹 회장 자사주 추가 매입

2025-04-16 13:00:12 게재

총 16만주 보유, 0.08%

“책임경영 의지 보여줘”

김기홍(사진) JB금융그룹 회장이 자사주를 추가 매입하면서 총 16만주를 보유하게 됐다.

16일 JB금융그룹에 따르면 김 회장은 연말 성과급으로 자사주를 일부 받고, 시장에서 회사 주식 1만2127주를 추가 매입했다. 김 회장이 보유한 16만주는 발행주식의 0.08%에 해당한다.

김 회장은 취임 이후 총 7차례 회사 주식을 매입했다. JB금융그룹은 “자사주 매입은 김 회장의 책임경영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올해 4월 기준, 7대(KB·신한·하나·우리·JB·BNK·DGB) 금융지주 회장 중 가장 많은 회사 주식을 보유하게 됐다”고 밝혔다.

최근 JB금융그룹 임직원들도 책임경영 강화와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 매입에 동참하고 있다.

한편, JB금융지주는 올해 2월 이행평가를 포함한 ‘2025년 기업가치제고 계획’을 발표하는 등 자사주 매입과 소각을 통한 주주가치 향상을 추진하고 있다.

JB금융지주 관계자는 “책임 경영을 더욱 강화하고,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성실히 이행해 주주 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경기 기자 cellin@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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