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E 공군, KF-21 시제기 탑승
2025-04-17 13:00:05 게재
KAI, 중동시장 확대 기대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16일 아랍에미레이트연합(UAE) 공군방공사령관 일행이 본사를 방문해 KF-21 등 주요 항공기 생산시설을 시찰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양국 공군간의 교류·협력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방문기간 중 UAE 공군은 KAI의 KF-21, FA-50 등 개발 및 생산시설을 시찰했다.
특히 알사흐란 알누아이미 AWC사령관은 차세대 전투기인 KF-21을 직접 탑승해 우수성을 확인했다.
올 2월 UAE에서 열린 IDEX 전시회에서 강구영 KAI 사장은 UAE 공군방공사령관과 면담시, KAI의 KF-21 사업 현황과 함께 미래전장에서 KF-21의 확장성 및 개발 로드맵에 대해 설명한 바 있다.
이번 방문을 통해 UAE공군은 KAI의 항공기 개발현황과 생산역량을 확인했다.
특히 KF-21 항공기를 직접 비행함으로써 우수한 비행성능 과 최신 개발된 항전 기능을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을 것으로 보인다.
강구영 사장은 “앞으로 중동·아프리카 시장 수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