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초고성능 스포츠 타이어’ 첫선

2025-04-17 13:00:04 게재

고속주행 안정성 강화

소음도 적고 전기차용도

금호타이어가 “스포츠 타이어 엑스타의 초고성능 주행 타이어(사진) ‘엑스타 스포츠 S’ ‘엑스타 스포츠’, ‘엑스타 스포츠 A/S’를 선보였다”고 16일 밝혔다.

금호타이어에 따르면 ‘엑스타 스포츠 S’와 ‘엑스타 스포츠’는 기존 초고성능 타이어 ‘엑스타 PS91, PS71’의 후속 모델로 고성능 고출력 차량 주행성능을 완벽하게 구현해내는 초고성능 스포츠 타이어다. 또 ‘엑스타 스포츠 A/S’는 사계절 주행을 겨냥한 만능형 타이어다.

금호타이어 관계자는 “엑스타 신제품들은 견고한 블록 강성 설계, 벨트(트레드와 카카스 사이 보강재)와 비드(사이드월과 휠이 만나는 부분) 내구력 강화를 통해 민첩하고 정교한 핸들링 성능을 구현했다”면서 “트레드 부의 각 리브(원주 방향을 따라 여러 개 홈이 있는 형태)별 최적 형상 설계를 통해 안정된 고속 주행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또 전기차의 주요 요구 성능인 소음, 내마모 성능을 만족시키기 위해 금호타이어만의 전기차 기술을 적용했다는 게 금호타이어 측 설명이다.

내연기관차뿐 아니라 전기차에도 최적의 성능을 구현해낼 수 있도록 개발했고 고하중 차량에서 최적의 성능을 구현하는 에이치엘씨(HLC High Load Capacity) 기술을 적용했다.

타이어 내부에 폴리우레탄 재질 폼을 부착한 금호타이어 타이어 소음 저감 신기술인 흡음기술(K-Silent Ring )을 적용했다. 덕분에 타이어 공명음과 지면과의 접촉에서 발생하는 소음을 최소화시킬 수 있다.

고병수 기자 byng8@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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