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콜마 친환경종이팩 ‘세계가 인정’
2025-04-17 13:01:01 게재
‘레드닷 어워드’ 본상
‘편의·지속가능성’ 평가
한국콜마가 “자체 개발한 친환경 종이팩이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2025’ 패키징(포장)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종이튜브·종이스틱 이어 종이팩도 글로벌 디자인 경쟁력을 입증한 셈이다.
우유팩을 연상시키는 직관적인 외형은 실용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상단 펌프는 한손으로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중도 충분히 견딜 수 있다. 또 종이팩과 펌프 모두 100% 재활용할 수 있다. 사용 후 간단히 세척해 분리배출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지속가능성을 인정받았다.
다양한 화장품 내용물을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는 것도 특장점이다. 한국콜마는 이번 디자인을 적용한 화장품 상용화를 검토할 계획이다. 한편 세계 최초 상용화에 성공한 종이튜브는 2021년 한해에만 세계 3대 어워드를 모두 석권했다.
고병수 기자 byng8@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