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르티르 매출 2736억원 역대 최대

2025-04-18 13:00:14 게재

미국서 성장 빨라

티르티르(대표 안병준 이지철)가 2024년 연간 연결 실적 공시를 통해 전년대비 약 68% 성장한 연 매출 2736억원을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티르티르가 역대 최대 실적을 재차 경신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게 된 것은 메이크업 중심 포트폴리오 강화와 함께 일본내 견고한 실적 유지와 미국 시장에서의 본격적인 매출 확대에 따른 결과다.

이번 성과는 티르티르가 글로벌 시장에서 K-뷰티 대표 메이크업 브랜드로 입지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일본 내 브랜드 충성도 확보에 성공한 데 이어 미국 시장에서 주요 유통 채널 입점과 판매량 증가가 매출 신장을 견인했다. 더불어 유럽 동남아 시장으로의 확장 기반도 마련하며 글로벌 전략이 가속화되고 있다.

2024년 영업이익은 약 391억원을 기록했다.

티르티르 관계자는 “현지화 전략과 소비자들의 피드백을 적극 반영한 제품 기획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며, “2025년에도 국내외 유통 확장과 브랜드 접점 강화를 통해 K-뷰티를 대표하는 글로벌 메이크업 브랜드로 성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정석용 기자 syju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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