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삼성전자 ‘스마트홈 플랫폼 연동’
2025-04-18 13:00:21 게재
가전제품 원격 제어 가능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17일 임대주택 스마트홈 플랫폼 ‘홈즈’(Homez)와 삼성전자 가전제품 플랫폼 ‘스마트싱스 프로’(SmartThings Pro)를 연동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양 플랫폼이 연동되면 LH 임대주택에서 홈즈로 삼성전자의 각종 가전을 원격 제어할 수 있게 된다.
홈즈는 임대주택 내 조명 난방 환기 장치를 원격 제어할 수 있는 사물인터넷(IoT) 기반 플랫폼이다. LH는 2023년 과천지식정보타운 S-10블록에 시범 도입한 것을 시작으로 지난해에는 총 12개 단지, 2154가구에 이를 적용했다.
LH와 삼성전자는 협약을 기반으로 연내 플랫폼 연동 개발과 실증을 마친 뒤 적용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오주헌 LH 공공주택본부장은 “삼성전자와의 협약으로 홈즈의 활용도가 더욱 높아질 것”이라며 “임대주택 입주민의 주거 만족도 제고를 위해 계속해서 다양한 민간기업과 협력해 스마트홈 서비스 기술을 고도화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김선철 기자 sckim@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