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I서울보증, 동유럽 수출지원 지원
2025-04-18 13:00:49 게재
SGI서울보증의 동유럽 지역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현지 은행과 손을 잡았다.
SGI서울보증 오스트리아 에스테은행(Erste Group Bank AG)와 ‘동유럽지역 사업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에스테은행은 오스트리아 체코 루마니아 등 동유럽 7개 국가에 1800개 지점을 운영 중이다. 개인과 기업 고객 수만 1600만명에 달하고 2024년을 기준으로 총자산은 3537억유로(570조원)에 달하는 대형 금융회사다.
SGI서울보증은 동유럽 지역에 진출하는 한국 수출기업의 해외시장 공략과 수주경쟁력 향상을 위해 협약을 추진했다. SGI서울보증은 우선 에스테은행과 한국기업의 수주 보증서 발급에 나설 계획이다.
SGI서울보증은 해외 금융기관과 협력을 강화해 27개 글로벌 금융기관에 8조원 규모의 현지 보증서를 발급할 수 있는 신용한도를 확보했다. 지난해에만 해외 수출 기업에 4조원이 넘는 보증을 공급한 바 있다.
오승완 기자 osw@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