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풋살 배우는 동안 부모는 생활체육
2025-04-21 13:30:00 게재
동작구 가정의달 맞아
가족들 위한 과정 마련
서울 동작구가 부모와 자녀가 운동을 하면서 하나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동작구는 가정의 달을 맞아 아이와 부모가 체육활동을 즐기며 화합을 다질 수 있는 ‘온 가족이 함께하는 스포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온 가족이…’는 중앙대학교 학생들 재능 기부를 통해 이루어졌다. 다음달 10일부터 31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된다. 체육활동 장소는 노량진동 사육신공원 내 잔디마당과 배드민턴장이다.
총 4회 과정에 아동 96명과 부모가 참여한다. 아이들은 6~7세와 8~10세 각각 48명이다. 나이에 따라 12명씩 모둠을 나눠 풋살을 배우게 된다. 수업이 진행되는 동안 부모들은 생활체육 강사 지도에 따라 올바른 달리기와 기능성 스트레칭 등을 배운다. 구는 오는 30일까지 구 누리집에서 신청을 받아 다음달 1일과 2일 대상자를 안내한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관·학 협력으로 마련한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온 가족이 함께 운동하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며 “가정의 달을 맞아 다양한 가족 프로그램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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