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대선 앞두고 공직기강 강화

2025-04-21 13:25:05 게재

성북구 간부 대상 교육

서울 성북구가 조기 대선을 앞두고 공직기강을 한층 강화한다. 성북구는 6급 이상 간부 공무원을 대상으로 ‘공직기강 확립 강화교육’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교육은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둔 엄중한 시기에 공직기강 해이 사례를 예방하고 공정한 직무수행을 강조하기 위해 마련했다.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강사가 나선 가운데 6급 이상 300여명이 참여했다. ‘너와 나의 더 나은 내일을 위한 공무원 행동강령’이 주제였다. 공직자로서 원칙에 충실한 행동과 자세의 필요성, 공직자의 정치적 중립의무 준수 등을 다뤘다.

성북 공직기강 강화
성북구가 조기 대선을 앞두고 공직기강 강화를 위해 6급 이상 간부 대상 교육을 진행했다. 사진 성북구 제공

성북구는 5월 중 일반 공무원을 대상으로 맞춤형 ‘공직기강 확립 강화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품위 훼손 행위를 미연에 방지하고 투명한 업무수행을 통해 행정에 대한 주민 신뢰를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그 어느 때보다 공직자의 역할이 중요시되는 만큼 자칫 흐트러지기 쉬운 공직기강을 엄정하게 확립하고 정치적 중립의무 위반행위를 사전에 예방해 올바른 근무태세를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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