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용자동차보험 디지털 가입(모바일 인터넷 플랫폼) 50% 넘겼다

2025-04-21 13:00:17 게재

대면영업은 꾸준히 감소

모바일과 인터넷, 플랫폼 등 디지털방식의 개인용자동보험가입이 처음으로 50%를 넘겼다.

보험개발원은 지난해 말 개인용자동차 보험 가입현황을 분석한 결과 모바일과 인터넷 가입이 49.5%, 플랫폼 가입이 0.6%로 집계됐다고 20일 밝혔다. 플랫폼 가입을 별도로 집계한 것은 2024년이 처음이다. 이를 고려하면 디지털방식의 개인용자동차보험 가입이 50.1%로 나타났다.

대면영업 방식은 2022년 37.6%에서 2024년 33.6%로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 전화영업(텔레마케팅)도 같은 기간 18.2%에서 16.3%로 줄었다.

보험사들이 거둬들인 수입보험료는 19조5000만원으로 나타났다. 이중 개인용 자동차보험은 66.7%인 13조185억원에 달했다. 대당 평균보험료는 69억20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13조3000억원)보다 1.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행거리 연동 특약 가입자는 전체 가입자의 87.3%였다. 특약 가입자 중 70% 가량이 1대당 평균 13만원 가까이 환급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오승완 기자 osw@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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