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건설, 농심 울산 물류센터 시공
연면적 16만㎡, 5월 착공
국내 물류시설 시공 5위
CJ대한통운 건설부문이 농심 울산 삼남 물류센터(투시도) 신축공사를 수주했다고 22일 밝혔다.
농심 삼남 물류센터는 울산광역시 울주군 삼남읍 신화리 1220-1 울산 삼남물류단지 내에 연면적 16만6694㎡(5만425평), 지하 1층~지상 10층 규모로 건설된다. 공사 기간은 24개월로 5월 착공해 2027년 5월 준공 예정이다.
농심 울산 삼남 물류센터가 들어설 위치는 경부고속도로 서울산IC와 접근성이 우수하고 본 물류센터 주변으로 시 주도로 개발 중인 울산 역세권 복합특화단지가 인접해 있다.
CJ 대한통운 건설부문은 울산 삼남 물류센터 신축공사 수주로 농심과 상생협력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CJ대한통운 건설부문은 다양한 규모의 물류센터 시공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2018년 이후 준공 및 시공 중인 물류센터 실적은 누적 연면적 약 87만㎡(약 26만평)에 달한다. 축구장 121개 면적이다.
CJ대한통운 건설부문은 물류센터 시공 및 운영에 관한 특허도 보유하고 있다. 구조물의 바닥 평탄화 및 바닥 표면 강화 시공 특허, PC접합 구조물 조립 및 시공 방법 특허, 물류시설 작업자와 차량의 안전을 위한 사인물 디자인 등이다.
민영학 CJ대한통운 건설부문 대표는 “지난해 시공능력평가 44위를 기록했고 특히 물류시설 실적은 5위로 대형 건설사 수준”이라며 “물류센터 공사 수행 경험과 특허 기술을 종합해 울산 삼남 물류센터가 K푸드 수출의 거점이 될 수 있도록 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