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유니세프와 사회공헌 협약

2025-04-22 13:00:24 게재

온라인 기부 캠페인 진행

대한항공은 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 지구촌 어린이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협약을 맺었다고 22일 밝혔다.

협약식은 21일 서울 강서구 대한항공 본사에서 우기홍 대한항공 부회장, 조미진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사무총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대한항공과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는 이르면 5월부터 ‘플라이트 포 베터 투모로(Flight for Better Tomorrow)’ 캠페인을 공동 시행한다.

여행과 동시에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온라인 기부 프로그램이다.

대한항공은 최근 신규 CI(기업 이미지) 공개와 함께 새 기업 미션 실천을 위해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 대한항공의 3가지 미션 중 ‘Better Tomorrow’ 부문으로, 전 세계의 활발한 교류 확대와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하는 사회공헌을 의미한다.

기부는 대한항공 홈페이지에서 참여할 수 있다. 홈페이지에서 항공권을 구매한 뒤 화면에 표출되는 캠페인 배너를 클릭하면 기부 페이지로 이동하며 안내에 따라 온라인 기부를 진행하면 된다.

항공권을 구매하지 않는 경우라도 대한항공 홈페이지 하단에 있는 캠페인 로고를 클릭해 기부 페이지에 접속할 수 있다.

기금 전액은 전 세계 어린이의 생존, 보호 발달 참여를 지원하는 유니세프의 세계 어린이 지원 사업을 지원하는 데 쓰인다. 유니세프는 이를 통해 개발도상국 어린이들에게 식수정화제, 학용품, 영양실조치료식, 소아마비 예방 백신 등을 전달해왔다.

대한항공과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는 가수 이문세가 재능 기부한 캠페인 홍보 영상도 공개할 예정이다.

김선철 기자 sc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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