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The 2025 봉고 Ⅲ EV’ 출시

2025-04-22 13:00:22 게재

급속 충전시간 32분

1회 충전 주행 217km

기아가 상품 경쟁력을 높인 대표 소형 트럭 ‘The 2025 봉고 Ⅲ EV’를 22일 출시하고 판매에 돌입했다.

The 2025 봉고 Ⅲ EV는 △급속 충전시간 단축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 향상 △배터리 지상고 개선 △충전구 조명 적용 등 실용성과 편의성을 끌어올린 것이 특징이다.

봉고 Ⅲ EV. 사진 기아 제공

기아는 배터리 용량 10%에서 80%까지 기존 47분이 걸리던 급속 충전속도를 32분까지 단축시켰다. 신규 60.4kWh 리튬 이온 고전압 배터리가 탑재돼 217km의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도 확보했다.

또 비포장 도로 운전시 발생하는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배터리 지상고를 10mm 높였다. 야간 충전 시 시인성을 확보할 수 있는 LED 조명을 충전구 상단에 추가로 적용했다.

판매 가격은 △스마트 셀렉션 4325만원 △GL 4450만원 △GLS 4615만원이다. 정부 및 지자체 보조금 혜택을 받으면 실제 가격은 2000만원 중후반대로 예상된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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