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 건물형 태양광 실증센터 개소

2025-04-22 13:00:22 게재

건축구조·화재 안전성 검증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 원장 천영길)은 21일 충북 음성군 성본산업단지 내에서 ‘건물형 태양광 실증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호현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정책실장, 이승재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장, 천영길 KCL 원장, 한화솔루션, 한화건설, 현대그린에너지솔루션 등 관계자 등등이 참석했다.

건물형 태양광 기반구축사업으로 구축된 실증센터는 성본단지 KCL 부지내 연면적 1530㎡(약 464평) 규모로 건립됐으며 통합평가시험실, 화재시험평가실, 건축 구조 성능평가 시험공간 등 총 3개실로 구성됐다.

KCL은 복합 광조사 평가 장치, 실물 건축구조 성능평가 장비, 실대형 화재 평가 시스템 등 14종의 신규 장비를 구축했다. 향후 KS 인증, ASTM 구조 시험, KS F 8414 실물화재 시험 등 건물형 태양광 제품의 전기·건축구조·화재 분야 안전성 검증 성능평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건축의 설계·시공·감리 단계에서 필요한 시험평가를 원스톱 지원하는 통합평가 서비스여서 관련 기업은 비용 절감과 시간단축의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천영길 원장은 “건물형 태양광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견인할 수 있도록 국내 기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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