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모바일 앱 서비스 시작

2025-04-22 10:35:58 게재

‘MY광양’ 앱 개발해 시범 실시

시민 의견 담아 5월 정식 운영

광양시 모바일 앱  시범운영
광양시가 통합행정 플랫폼인 모바일 앱(App) ‘MY광양’을 개발해 22일부터 시범운영 한다. 사진 광양시 제공

전남 광양시가 전국에서 처음 원스톱(One-stop) 통합행정 플랫폼인 모바일 앱(App) ‘MY광양’을 개발해 22일부터 시범운영을 시작한다.

21일 광양시에 따르면 모바일 앱 MY광양은 ‘생애복지플랫폼 2.0’ 완성을 위한 핵심 사업으로 광양시 모든 행정서비스와 생활편의 기능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제공해 시민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개발됐다. 전체 기능은 22개이며, 주요 기능은 △고시 공고, 보도자료 등 시정 소식 △500개 이상의 복지정책 검색 △각종 행정서비스 신청 △모바일 도서관 회원증 발급 △무료법률상담 서비스 신청 △시민 아이디어 접수 △통합예약 기능(24시 어린이집, 장난감도서관, 체육시설 등) △각종 생활정보 안내(병원, 약국, 전기차충전소 등) △재난정보 알림 △정책투표 및 설문조사 △긴급복지 SOS 신청 △대형폐기물 배출 신고 △읍면동 소식 등이 있다.

또 다른 주민들과 정보 공유 기능 등 다양한 시민 편의 기능을 갖췄다.

시범 운영은 정식 서비스에 앞서 기능 안정성 점검과 사용자 의견 수렴을 위한 것으로 앱 사용 중에 발생하는 오류나 불편을 개선하는 과정이다.

시범 기간에 모바일 앱을 통해 접수된 모든 행정서비스 신청(복지서비스 신청 등)은 정식 민원으로 접수돼 정상 처리된다. 특히 오류와 개선사항을 앱을 통해 제출한 사용자에게는 예산 범위 내에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광양시는 정식 운영 이후에도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여 향후 기능 고도화 작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전통시장 결제 및 배송 서비스, 인공지능 챗GPT를 통한 24시간 민원상담 서비스 등을 구축할 방침이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광양시는 각종 행정서비스를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민 중심의 디지털 행정 플랫폼을 만들었다”면서 “MY광양 시범 운영을 통해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고 더 실용적이고 사용자 친화적인 앱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방국진 기자 kjb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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