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LA다저스와 함께 ‘한국 문화유산의 밤’개최

2025-04-22 13:00:32 게재

두꺼비, 다저스구장에서 시구

다저스타디움(Dodger Stadium)에 진로 두꺼비가 등장했다.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는 LA다저스와 함께 진행한 ‘한국 문화유산의 밤'(Korean Heritage Night)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 세계 메이저리그(MLB) 팬들을 대상으로 진로(JIRNO) 글로벌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한국 문화 매력을 알리는 데 주력했다.

‘한국 문화유산의 밤’은 LA 다저스가 2016년부터 매년 진행해온 대표적인 문화행사다. 미국 내 한인 커뮤니티와 유대를 강화는 물론 한국 문화를 현지에 소개하는 자리다.

올해 행사는 16일(현지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다저스와 콜로라도 로키스 간 홈경기와 함께 진행됐다.

진로 캐릭터 두꺼비가 16일 LA다저스 구장에서 시구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 하이트진로 제공

경기 시작 전 진로(JINRO)를 대표하는 캐릭터인 ‘두꺼비’가 깜짝 시구자로 나서며 구장을 찾은 관객은 물론 세계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하이트진로는 행사를 기념해 특별히 한글로 제작한 LA다저스 유니폼과 ‘다저스X진로 클리어백’을 증정하는 등 색다른 재미를 선보이며 브랜드 알리기에 나섰다.

하이트진로는 2012년 아시아 주류업계 최초로 LA다저스와 파트너십을 체결한 이후 올해 14년째 동행을 이어가며 다양한 프로모션 및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지난해 구장내 ‘진로’(JINRO) 제품 판매량은 전년대비 약 153% 증가해 전체 브랜드 중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는 등 야구장을 찾는 팬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정석용 기자 syju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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