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녹색생활 실천돕는 ‘에코레터’ 출시
탄소중립포인트 획득 지원 자전거 사고 시 보상 혜택
SK텔레콤은 지구의 날을 맞아 모바일 청구서 ‘빌레터’ 내에 녹색생활 실천을 돕는 신규 서비스 ‘에코레터’를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앞서 SKT는 종이 청구서를 전자화한 빌레터를 통해 나무 11만그루에 해당하는 종이 소비를 줄였다. 이번에는 기후 위기 대응 차원에서 개인이 탄소중립포인트를 최대한 획득할 수 있도록 돕는 부가서비스 에코레터를 선보인다.
에코레터 서비스는 탄소중립포인트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개인별 탄소중립포인트 적립 현황을 분석하고 이를 최대한 획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월 이용료는 3300원이다.
에코레터는 위치 기반으로 개인의 활동 정보를 분석해 포인트 적립이 가능한 매장 정보를 안내한다. 또한 구체적으로 어떤 행동을 할 때 포인트를 받을 수 있는지 상세 가이드를 제공한다. 구매 즉시 포인트 적립이 가능한 제품 리스트와 판매처에 대한 정보도 알려준다.
에너지 절약 목표 달성을 유도하는 녹색생활 실천 챌린지를 이용할 수도 있다.
가구별 에너지 사용량을 알려주고 각 에너지 항목별 절약 목표를 설정해 최대 포인트를 얼마나 모을 수 있을지 시뮬레이션 정보를 제공한다.
아울러 매달 녹색생활 실천 관련 혜택을 제공한다. 친환경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대형마트 3000원 할인 쿠폰도 준다. 또한 녹색생활 행동을 10회 실천할 경우 편의점 3000원 쿠폰을 보상으로 제공한다.
친환경 교통수단인 자전거 관련 사고에 대한 피해도 보상해준다. 에코레터 회원 본인이 자전거를 이용하다 추돌 사고 등을 당한 고객은 최초 1회에 한해 진단 기준에 따라 최대 100만원까지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고성수 기자 ssgo@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