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서부 7개 도시, 문화관광 공동사업 확정
2025-04-24 09:07:16 게재
경기서부 문화관광협의회
부천아트센터서 정기회의
경기 부천시는 23일 부천아트센터에서 경기서부권 7개 도시 시장단과 함께 문화관광분야 상생협력을 위한 2025년도 공동사업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부천·화성·안산·평택·시흥·김포·광명 7개 도시의 시장은 이날 ‘제21차 경기서부권 문화관광협의회 정기회의’를 개최해 문화관광을 통한 지역 공동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 주요 안건은 2025년도 경기서부권 문화관광 공동사업 확정과 차기 회의 개최 도시 선정이었다. 회의 결과 차기 회의는 7월 김포시, 11월 안산시에서 각각 개최하기로 결정됐다.
회의 후에는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현악 4중주의 소규모 공연이 진행돼 참석자들이 함께 관람했다. 이 행사는 회의에 참여한 도시 간 문화예술 교류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부천시는 “이번 회의를 계기로 서부권 도시들과의 연대를 더욱 강화해 문화관광 자원을 공동 개발하고 도시 간 연계 프로그램을 확대해 수도권 서부지역의 문화경쟁력을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 협의회 회장으로 선출된 조용익 부천시장은 “문화와 관광은 도시 경쟁력을 키우는 핵심 동력”이라며 “지속적인 공동사업 추진을 통해 경기서부권 전체가 함께 성장하는 문화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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