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두 “전력최적화 제품 판매 확대”
2025-04-24 13:01:20 게재
TSMC 심포지엄 참가
반도체 팹리스 기업 파두가 전력 효율성이 높은 제품군을 선보이며 반도체 컨트롤러 시장 공략을 확대한다.
파두는 23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샌타클래라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TSMC 2025 북미 테크놀로지 심포지엄’의 ‘이노베이션 존’ 전시에 공식 초청받아 잠재 고객 발굴에 나섰다고 24일 밝혔다.
파두는 행사장에 마련된 전시 부스에서 차세대 데이터센터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컨트롤러와 다양한 전력 반도체를 선보였다.
TSMC 이노베이션 존은 글로벌 유망 스타트업들의 첨단 기술을 선보이는 전시 공간이다. 파두는 이번에 처음으로 공식 초청을 받아 자사의 기술력을 선보였다.
회사측은 “이번 공식 초청은 파두가 TSMC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AI를 비롯한 다양한 데이터센터 산업 분야에서 기술 발전을 이끌고 있음을 보여주는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파두는 이번 전시에서 AI데이터센터의 주력 제품으로 자리잡고 있는 최신 5세대(Gen5) 기업용 SSD컨트롤러 ‘FC 5161’와 SSD 제품(U.2, E1.S) 등을 선보였다. 특히 파두가 내년 출시를 준비 중인 6세대(Gen6) 컨트롤러는 이전 제품 대비 전력대비 성능(전성비)이 2배 이상 향상돼 급증하는 AI 데이터센터의 전력 효율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혁신 기술로 큰 주목을 받았다.
파두는 자체 개발한 전력관리반도체(PMIC)와 전력손실보호 (PLP IC) 설루션도 함께 선보였다.
고성수 기자 ssgo@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