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인공지능 에이전트 기업으로 도약”
2025-04-25 13:00:01 게재
웹케시 첫 정례 IR 개최
CMS AI 적용 전략 발표
핀테크 전문기업 웹케시(대표 강원주)가 인공지능(AI) 에이전트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웹케시는 24일 올해 처음으로 정례 사업설명회(IR)을 열었다. 웹케시는 이 자리에서 ‘금융 AI 에이전트기업’으로의 확장 계획을 공식 발표했다.
단순 핀테크 전문기업을 넘어 AI 에이전트 기업으로 도약을 선언한 것이다.
웹케시는 자사의 자금관리서비스(CMS)에 생성형 AI를 점진적으로 적용해 기업 유형별 맞춤형 자금관리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적용 대상에는 AI경리나라 인하우스뱅크 브랜치 등 웹케시의 주요 서비스가 도함된다. 중소기업부터 대기업 공공기관 정부부처까지 여러 산업군에 특화된 AI 에이전트를 도입해 자금흐름 예측과 실무 자동화를 구현할 방침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AI자금비서 ‘AICFO 2.0’도 선보였다. AICFO 2.0은 스타트업과 중소기업 대표를 대신해 자금현황을 분석하고 향후 현금흐름을 예측하는 AI 기반 자금관리서비스다. 기존 단순 CMS에서 실질적인 판단과 대응을 지원하는 AI 에이전트로 진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기업가치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중장기 전략도 함께 소개했다. 매년 안정적인 현금배당을 유지해 주주신뢰를 확보할 예정이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