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계를 넘어선 초고성능 경험”
금호타이어 ‘엑스타’
제동력·안정성 강화
금호타이어가 “스포츠 타이어 엑스타의 초고성능 퍼포먼스(행위 예술) 타이어 ‘엑스타 스포츠 S’ ‘엑스타 스포츠’ ‘엑스타 스포츠 A/S’ 출시로 초고성능타이어 구색을 제대로 갖췄다”고 25일 밝혔다.
‘엑스타 스포츠 S’와 ‘엑스타 스포츠’는 기존 초고성능 타이어 ‘엑스타 PS91, PS71’ 후속 모델로 고성능 고출력 차량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완벽하게 구현해내는 초고성능 스포츠 타이어다. 또 엑스타 진용을 완성하는 ‘엑스타 스포츠 A/S’의 경우 사계절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위한 올시즌 제품이다.
금호타이어 측은 “엑스타 브랜드 신제품은 견고한 블록 강성 설계, 벨트(Belt, 트레드와 카카스 사이 보강재)와 비드(Bead, 사이드월과 휠이 만나는 부분) 내구력 강화를 통해 민첩하고 정교한 핸들링 성능을 구현했다”면서 “트레드 부의 각 리브(Rib, 원주 방향을 따라 여러 개 홈이 있는 형태)별 최적 형상 설계를 통해 안정된 고속 주행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전기차 소음과 내마모 성능을 만족시키기 위해 금호타이어만의 전기차 기술을 적용했다. 내연차 뿐만 아니라 전기차에도 최적의 성능을 구현해낼 수 있도록 개발했다는 얘기다. 여기에 고하중 차량에서 최적의 성능을 구현하는 HLC(High Load Capacity) 기술도 적용했다.
또 타이어 내부에 폴리우레탄 재질 폼을 부착하는 타이어 소음 저감 신기술인 K-Silent Ring (흡음기술)을 적용해 타이어 공명음과 지면과의 접촉에서 발생하는 소음을 최소화했다. 기술 집약 초고성능 타이어인 셈이다.
금호타이에 따르면 엑스타 스포츠 S와 엑스타 스포츠는 금호타이어 유럽연구소(KETC)에서 4년(2021~2024) 개발 기간을 거쳐 개발된 제품으로 유럽에서 출시와 동시에 글로벌 시험인증기관인 티유브이슈드와 디 라이펜테스터, 아우토 빌트 라이펜체크 등의 제품 비교 시험에서 최상위 성적을 거뒀다. 엑스타 A/S는 북미지역에서 특히 인기있는 올시즌 제품으로 어떤 계절에도 제동 및 핸들링이 뛰어나다. 특히 마른 노면과 젖은 노면 제동력 모두 우수하다는 평을 듣고 있다.
정일택 금호타이어 사장은 “수십 년간 축적해 온 모터스포츠 기술력을 바탕으로 만든 고성능 브랜드 ‘엑스타’ 신제품을 통해 소비자 선택 폭을 넓히고 내수는 물론 글로벌시장을 본격 공략하겠다”고 말했다.
고병수 기자 byng8@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