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13개 글로벌기업과 협업
2025-04-25 13:00:21 게재
중기부 363개사 지원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는 25일 ‘글로벌기업 협업 프로그램’에 참여할 유망 스타트업 363개사를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글로벌기업 협업 프로그램은 정부와 글로벌기업이 협업해 우리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해외시장으로의 진입기회를 마련하는 창업지원 프로그램이다. 2019년 중기부와 구글플레이 1개사와 함께 프로그램 1개로 시작했다. 매년 협업 글로벌기업 수가 늘어 올해는 총 13개사가 참여한다. 지원규모도 2019년 60개사에서 지속 증가해 올해는 스타트업 총 363개사를 선정하였다.
글로벌기업 13개사는 구글플레이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 다쏘시스템 앤시스코리아 지멘스 아마존웹서비스 오라클 IBM 인텔 탈레스 로레알코리아 에어리퀴드 등이다.
최종 선정된 스타트업은 공통적으로 중기부의 사업화자금(최대 2억원)과 특화 프로그램을 지원받게 된다. 이와함께 각 글로벌기업들로부터 전문 서비스, 교육, 컨설팅, 글로벌 판로개척 등으로 구성된 성장지원 프로그램을 지원받을 수 있다.
글로벌기업 협업 프로그램에 참여한 스타트업과 글로벌기업 간의 지속적인 협업을 지원하고 글로벌 진출을 가속화하기 위해 올해부터 우수 졸업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2단계 프로그램도 신설했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